[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 (재)수성문화재단 수성아트피아는 오는 30일과 31일, 대구 수성아트피아 대극장에서 연극 ‘꽃의 비밀’을 선보인다. 이탈리아 북서부 시골 마을 빌라페로사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 작품은 기발한 설정과 유쾌한 유머로 관객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할 예정이다.▷서울 관객 극찬 속, 대구로 이어지는 기대작지난 2월 서울 대학로에서 개막한 연극 ‘꽃의 비밀’은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매회 매진 사례를 기록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두 시간이 순삭! 배우님들 덕분에 신나게 웃었다”, “우울했던 기분이 싹 날아가는 최고의 코미디” 등 관객들의 호평이 쏟아지며 작품에 대한 입소문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특히, “재관람 예약 완료! 다른 배우 페어도 기대된다”는 후기까지 이어지며 높은 재관람율을 자랑한다. 이러한 폭발적인 반응에 힘입어, 대구에서도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10주년 맞이한 코미디 명작연극 ‘꽃의 비밀’은 장진 감독 특유의 코미디 스타일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올해로 상연 10주년을 맞았다. 축구에 빠져 집안일을 소홀히 하던 남편들이 하루아침에 사라지며 벌어지는 네 주부들의 기상천외한 보험금 작전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작품은 단순한 코미디를 넘어 여성들의 연대와 삶의 애환을 섬세하게 담아내며 관객들에게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킨다.▷다채로운 캐릭터와 탄탄한 출연진 ‘꽃의 비밀’은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네 명의 주부 캐릭터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왕언니 ‘소피아’ 역에는 황정민, 정영주가 출연하며, 술에 취해도 상황을 꿰뚫는 해결사 ‘자스민’ 역은 장영남, 조연진이 맡았다. 미모 담당 ‘모니카’ 역에는 이연희가, 만능 맥가이버 ‘지나’ 역에는 김슬기와 박지예가 열연한다. 이외에도 조재윤, 전윤민 등 총 9명의 배우들이 다채로운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하며 극의 재미를 배가시킨다.박동용 수성아트피아 관장은 “서울 공연에서 이미 검증된 작품이 대구 관객들에게도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라며 “유쾌한 스토리와 깊이 있는 메시지를 통해 지역 관객들이 특별한 시간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수성아트피아 스테이지 S 시리즈 ‘연극 – 꽃의 비밀’ 예매는 수성아트피아 홈페이지와 티켓링크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정보는 수성아트피아 홈페이지 및 전화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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