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상주시 낙동초등학교는 지난 23일 동아리 학교자율제 인성교육을 본교 솔빛관에서 실시해 관심과 호응이 뜨거웠다.이번 체험학습은 단순한 관람이 아니었다.
‘우리 동네 전설은’이라는 연극 작품은 원작 책을 바탕으로 구성됐다.
그래서 연극 관람전 학생들에게 원작 책을 미리 읽도록 하여 연극을 더욱 깊게 이해하도록 했다.
작가는 학생들에게 자필 싸인을 한 책을 보내줬다.공연 전에는 진로체험 활동도 진행됐는데 무대 위에 올라가는 배우, 무대 장치를 설치하는 활동, 노래나 소리를 다루는 활동 등 공연활동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활동이 이뤄졌다.
보기만 했던 학생들은 직접 공연과 관련된 활동을 체험해 보면서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었다.특히 이 공연의 특징은 공연이 무대 위에서만 이뤄지는 것이 아니었다.
학생들을 가운데 두고 사방에 간이 무대를 설치했다.
이야기나 장면이 바뀔 때마다 학생들 사이를 오고 가며 공연이 진행됐다.
또한 이야기 속에 본교 선생님과 학생을 넣어 학생들이 더욱 즐겁게 느끼도록 했다. 석해철 낙동초등학교장은 “학생들이 이번 연극을 통해 학생들이 바람직한 관람 문화를 배우고 문화예술을 즐기는 태도를 기르게 됐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예술 경험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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