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주철우기자]울진해양경찰서는 지난 22일, ‘제30회 바다의 날’을 기념해 영덕군 노물항 일대에서 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화활동은 지난 3월 25일 발생한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어촌마을에서 진행된 뜻깊은 행사로, 울진해양경찰서를 비롯해 영덕군, 육군 제50보병사단 16해안감시기동대대, 강구수산업협동조합, 포스코 클린오션봉사단 등 5개 기관에서 10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연안 및 수중에 방치된 해양쓰레기 약 5.9톤을 수거하며 지역 환경 회복에 힘을 보탰다. 특히, 수중에 가라앉아 있던 화재 잔재물은 전문 잠수사와 인양 크레인, 집게차량 등을 동원해 약 5.6톤을 수거했으며, 해안가에 쌓여 있던 각종 쓰레기 또한 약 0.3톤을 회수하는 등 민·관·군이 협력해 산불 피해 지역의 해양환경 복구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다. 배병학 울진해양경찰서장은 “이번 정화활동이 주민들의 일상 회복과 해양환경 개선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해양환경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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