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대구 남구는 지난 15일 ㈜영남전기공사와 안전취약가구 전기사고 예방을 위한 전기수리 재능나눔 사업인 ‘안전 빛 나눔사업’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11월에 실시한 ‘1인가구 생활실태 및 정책수요조사’결과에서 우선 지원과제로 주거환경개선 전기안전분야가 꼽힘에 따라 추진됐으며, 지역 내 우수 전기시공업체인 ㈜영남전기공사와 함께 월 1회 안전 취약계층의 전기공사 및 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남구는 현재 순수 재능기부 조직으로 구성된 `일사천리 복지기동단` 1632명이 지역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고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활동 중이며, 이번 협약을 통해 전기 분야에서의 전문적인 지원이 더해질 예정이다. 김영주 영남전기공사 대표이사는 “취약계층 가구의 전기시설 공사 및 안전점검을 통해 남구 주민들이 밝고 안전한 환경에서 불편함 없이 생활하시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이번 협약으로 지역 내 안전 취약계층의 생활 환경 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영남전기공사와 같은 전문업체 참여로 일사천리 재능기부 바람이 더욱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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