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 대구 북구청은 지난 21일 지역 내 성광고와 대만 수산고 학생을 대상으로 ‘글로벌 청소년 한국문화체험’을 실시했다.
‘글로벌 청소년 한국문화체험’은 한국을 방문한 외국학교 학생들에게 한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해 외국 청소년들의 한국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자매결연 중인 학교 간의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북구청에서 2018년부터 지원하고 있는 사업이다. 지난 21일 한국을 찾은 대만 수산고 학생 36명은 버디(buddy)가 되어 줄 성광고 재학생 16명과 함께 국궁 활쏘기를 체험하며 선비의 예와 기개를 배우고, 떡메치기로 직접 만든 인절미를 먹으며 한국문화를 즐기고 서로 간의 추억을 쌓아 나갔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이번 국제교류 활동을 통해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하며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 앞으로도 청소년 국제교류 활동이 활발하게 이뤄지길 바라며 북구청에서도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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