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류희철기자] 새마을재단과 구미대학교는 21일 구미대학교 본관 3층 회의실에서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새마을재단 주요 직원과 구미대학교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새마을운동의 국내외 확산과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전략적 협력과 새마을운동의 가치 확산과 실천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협약 주요 내용은 △새마을운동 교육과 연구 협력 △국내외 새마을정신 확산 △국제 개발 협력 사업과 새마을 해외 봉사활동 등 학생 공동 참여 △ESG 경영과 지역 상생 가치 실현 등으로 구성됐다.양 기관은 새마을운동에 대한 교양과목 편성, 한국의 경제발전과 리더십 분야 강좌개설을 논의했으며, 사회복지 전문가 양성과정을 공동으로 기획하고, 자격 취득을 연계하는 과정도 협의하기로 했다.이번 협약을 계기로 구미대학교는 새마을정신을 반영한 교육모델을 구축하고, 새마을재단은 청년 인재들과 함께 국제개발 협력 사업의 현장을 확대함으로 `더불어 잘사는 공동체` 구현을 위한 실질적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이승환 구미대학교 총장은 "새마을정신은 공동체 가치와 실천 중심의 교육철학과 맞닿아 있으며, 이를 통해 학생들이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겠다"라며 "향후 정규 교육과정에 새마을 교육을 반영하고, 해외 봉사와 개발 협력 분야에서 학생들이 실제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했다.이승종 새마을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단순한 기관 협력을 넘어, 청년들이 새마을정신을 실천하며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 데 의의가 있다"라며 "대학과 협력을 통해 차세대 인재 양성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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