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진현기자]영양군 석보면 석맥 청년회는 산불피해 복구지원을 위해 지난 9~11일까지 개최된 ‘산나물 먹거리 한마당’에서 부스를 운영하고 발생한 수익금 486만1720원을 기부했다.앞서 석보면 석맥 청년회는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1천만 원을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지원한 바 있으며, 이번 수익금을 포함해 총 기부액은 1486만1720원이다.전달식에 참석한 서장훈 회장은 "지역주민들이 있어 석보면과 석보청년회가 존재하는 것"이라며 “회원들의 작은 정성이지만 산불 피해로 어려워진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석보면 석맥 청년회는 풀베기, 환경정화 등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있으며, 윷놀이 대회, 체육대회, 해맞이 행사 등을 매년 개최하면서 석보면민 화합에 기여하고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힘든 시기를 겪고 있을 지역의 청년회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힘을 모아준데 깊이 감사드리며,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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