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의성군은 지난 15일, 내년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의료-돌봄 통합지원사업에 대비해 전반적인 추진 현황을 점검하기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회의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 중인 의료-돌봄 시범사업의 신청현황, 서비스 제공실태, 수요자 만족도, 전국화 대비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데 목적이 있다.의성군은 경북에서 유일하게 지난 2023년 7월부터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을 운영 중인 지자체로 서비스 체계마련, 주민홍보, 수행기관선정 등 기반구축과 내실화를 다져왔다.특히, 의료-돌봄은 고령자를 대상으로 보건의료, 요양돌봄, 일상생활지원, 주거서비스 등을 통합・연계해 건강한 삶을 돕는사업으로 다음해 3월 27일부터 전국 시행된다. 김주수 군수는 "노인 인구 비중이 높은 의성군이 통합돌봄 체계구축은 중요한 과제"라며 "의료-통합돌봄 서비스가 선도적 롤모델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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