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호경기자]김천시가족센터는 지역 아동의 문화 다양성에 대한 이해와 포용력을 높이기 위해 ‘2025년 찾아가는 다문화 이해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김천초 전교생과 율곡초 1학년을 대상으로 총 20회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6월 아포초, 10월 동부초가 예정돼 있다.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이론 수업과 키트 체험 수업을 병행하며 우리 아이들이 모두가 하나임을 인식시켜 줬다.이번 교육은 김천에 가장 많이 입국한 베트남 문화를 소개하고, 문화 간 차이를 이해하며 존중하는 태도를 기르기 위해 기획됐다. 베트남 국가의 인사법과 전통문화 소개 △문화적 편견 해소 교육 △다문화 키트를 활용한 실습 활동(베트남 국화 만들기)으로 구성되었으며, 실제로 보고 듣고 체험하는 방식으로 학생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학생들은 “베트남 아오자이를 입어보고, 논라도 써 보며 재미있었다”, “베트남 친구들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는 등 긍정적인 소감을 밝혔으며, 교사와 학부모들 역시 “어릴 때부터 다양성을 존중하는 교육이 필요하다”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김천시가족센터 센터장(우성스님)은 “이번 찾아가는 다문화 이해교육을 통해 지역 아동들이 다름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더불어 살아가는 가치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활동을 통해 다문화 감수성을 높이고, 지역사회 내 문화적 공존과 화합을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천시가족센터에서는 한국어교육, 국적취득대비반, 운전면허교실과 같은 이주여성들을 위한 프로그램과 서포터즈 공부방, 새싹길 장난감도서관, 초등 상시 프로그램 등 자녀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진행되고 있다. 이에 김천에 거주하는 다양한 가족들이 본 센터의 프로그램에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리며, 참여를 원하는 가정은 054-432-8280으로 문의 및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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