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달서구는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지난 12~17일까지 운영한 ‘2025 달서 청소년주간’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올해 청소년주간은 ‘꿈이 있어 청소년이다’를 주제로, 청소년이 주체가 돼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와 체험 콘텐츠로 구성됐다.
주간 첫날인 △지난 12일에는 구청 2층 대강당에서 청소년주간 개막선언과 함께 모범 청소년 및 청소년지도자 유공자 표창 수여, 청소년증 전달식이 열렸다. △13일에는 달서구청소년지도협의회, 성서경찰서, 지역 청소년시설이 협력해 야외음악당 일대에서 ‘청소년 선도·보호 합동 캠페인’을 통해 위기청소년 조기발굴과 예방활동을 펼쳤다. △14일에는 청소년 사생실기대회가 열려 참가자들이 자신의 창의력과 미술적 재능을 마음껏 발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15일에는 대구지역 청소년 쉼터들이 함께하는 아웃리치 활동을 통해 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청소년을 세심하게 살폈다.
주간 마지막 날인 △17일에는 청소년축제가 열려 중등부 풋살대회, ‘달서지식페스티벌 & 달비버스킹’, 테마별 문화체험과 먹거리 ZONE, ‘전국 끼흥 경연대회’ 등 청소년들이 학업과 일상에서 벗어나 즐기고 소통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외에도 청소년 주간 동안 달서구 관내 청소년시설에서는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의 ‘열돌잔치’, 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오픈하우스’, 원데이 클래스 등 청소년 맞춤형 행사가 다채롭게 진행되며 지역 곳곳에 활기를 더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청소년주간은 단지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우리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찾고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는 중요한 시간이다”며 “달서구는 앞으로도 365일, 청소년이 미래를 설계하고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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