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대구 남구는 지난 15일 ‘남구 평생학습관 검정고시반 합격자 축하식’을 개최하고, 학력보완교육 과정에서 결실을 맺은 학습자들에게 합격증서를 전달했다.    대구 남구는 정규교육과정을 이수하지 못한 주민들에게 학력취득과 상급학교 진학을 위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자 남구 평생학습관에서 `검정고시반`을 운영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달 5일 실시된 2025년 제1회 검정고시에서 총 7명이 합격해 50% 이상의 높은 합격률을 기록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축하식에 참석한 합격자 어르신은 “어린 시절 학교에 다니지 못한 것이 늘 마음 한켠에 서러움으로 남아 있었다”며 “동기들과 서로 응원하며 이뤄낸 합격이라 더 기쁘고 더 열심히 공부해서 고졸 검정고시 합격과 대학까지 진학하는 목표가 생겼다”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남구 평생학습관 검정고시반은 매주 화·목요일 오전, 초·중·고졸 과정으로 운영되며, 학력 취득을 희망하는 남구 주민 누구나 평생학습관(053-664-2303)으로 문의하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도전한 모든 학습자분들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주민들이 배움으로 제2의 인생을 꽃피울 수 있도록 성인문해 및 학력보완 교육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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