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 한국장학재단과 우미희망재단은 지난 16일 한국장학재단 서울사무소에서 푸른등대 우미희망재단 기부장학금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우미희망재단은 우미건설이 지난 2006년 출연해 설립한 공익법인으로, 국가유공자 후손·산업재해 피해가정·다문화 가정 등을 대상으로 지원사업을 이어가고 있으며, 올해에는 산업재해 근로자 가정의 교육비 부담 경감 및 저소득층 대학생 주거비 지원을 위해 한국장학재단에 총 3억원의 기부금을 기탁했다. 한국장학재단은 2025년 1학기에 산업재해 가정의 대학생 및 주거비 지원이 필요한 대학생을 대상으로 가계소득, 성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푸른등대 우미희망재단 기부장학생 50명을 선발, 1인당 200만원의 생활비 장학금을 지원하였고, 2학기에 200만원의 생활비 장학금과 100만원의 꿈이룸 장학금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고영종 한국장학재단 상임이사는 “산업재해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근로자 가정의 대학생과 주거비 지원이 필요한 대학생을 지원해주신 우미희망재단에 감사드린다”며, “재단은 생활비 장학급 지급으로 장학생들의 교육 여건을 개선할 것이며, 인재육성 프로그램 개최를 통해 장학생들의 안정적인 사회 진출을 위한 진로·비전 탐색 기회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춘석 우미희망재단 사무국장은 “한국장학재단과 함께 푸른등대 기부장학사업을 통해 산업재해 가정 대학생들과 주거비 지원이 필요한 대학생들을 지원할 수 있어 뜻깊다”며, “우미희망재단은 청소년들의 희망 앞에 놓인 장애물을 제거하고, 꿈의 기초를 놓으며, 그 꿈을 함께 실현하는 더 나은 세상의 동반자가 되기 위해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푸른등대 우미희망재단 기부장학금 수혜 학생은 “과외와 아르바이트로 생활비를 충당하고 있었는데, 장학생에 선정돼 이번 학기 학업에 열중할 소중한 기회를 얻었다”며, “지원해주신 한국장학재단과 우미희망재단에 감사드리며, 우리 사회 이웃에게 질 좋은 교육을 베풀 수 있는 참된 교육인이 되기 위해 학업에 더욱 정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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