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성낙성기자] 성주군 벽진면은 19일 벽진초등학교 학생들의 플로깅 행사를 격려하며 다과의 시간을 마련했다.
‘플로깅(plogging)’이란 이삭 등을 줍는다는 뜻의 스웨덴어 plocka upp과 영어의 달리기를 뜻하는 jogging의 합성어로 달리기를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운동을 뜻하며, ‘줍깅’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벽진초등학교의 이번 플로깅 행사는 거리의 쓰레기를 정리하며 학생들의 애향심을 심어주고, 지역의 일원이라는 소속감과 함께 자연의 소중함을 다시 새기기 위해 시행됐다.
김창구 벽진면장은 “고사리 같은 손으로 직접 거리를 청소하는 아이들을 보니 흐뭇한 미소가 지어진다”며 “오늘 활동으로 학생들이 환경보호에 대한 경각심과 봉사 정신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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