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의성군은 전국환경노동조합이 지난 3월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고향사랑기부금으로 127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전국환경노동조합은 지난 2018년 설립된 환경기초시설 노동자 단체로 전국 18개 지부를 두고 있으며, 의성지부는 지난 2023년 설립돼 환경사업소의 근로자 26명이 가입됐다.이번 기부금은 산불로 피해 주민들에게 조합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의성군은 기부금이 피해 복구와 주민 지원에 소중히 사용할 계획이다.김주수 군수는 "성금을 기탁한 전국환경노동조합에 깊이 감사하며, 기부해 주신 성금은 피해 주민들의 회복과 지역 복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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