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종태기자]포항시는 ‘대시민 신뢰 향상 및 도시 청렴이미지 확립’을 위한 ‘2025년 반부패 청렴향상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종합청렴도 상위등급 향상’을 목표로 본격적인 청렴정책 추진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종합계획은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종합청렴도 평가, 전 직원 및 외부 이해관계자 대상 청렴도 설문조사, 그리고 전국 최초로 인증받은 국제표준 부패방지 경영시스템(ISO 37001)의 모니터링 결과 등을 종합 분석해 마련됐다. 포항시는 ▲부패방지 체계 제도 구축 ▲기관장 및 고위직 청렴 솔선수범 ▲맞춤형 청렴교육 제공 ▲민·관 협력 청렴문화 확산 ▲부패취약 분야 집중 점검 ▲부패 대응능력 강화 등 6대 전략과 31개 세부 과제를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외부 체감도 향상을 위해 ▲재·세정 업무, 소극 행정, 갑질 근절을 위한 정기점검 강화 ▲강력한 문책 기준 확립 및 사전 예방활동 ▲공무원 참여형 대면교육과 맞춤형 청렴교육 확대 등을 집중 추진한다. 내부적으로는 간부공무원 부패위험도 평가를 성과연봉 기준에 반영하고 FGI(표적집단면접조사)를 통해 직원의 부패 인식 이해도를 높이며 청렴시책 공유로 실질적인 내부 청렴문화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ISO 37001을 기반으로 지난해 도출된 부서별 부패리스크 개선 목표에 대한 모니터링과 2025년 신규 목표 발굴로 부패취약분야의 체계적 개선과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에도 박차를 가한다. 이외에도 ▲국민권익위원회 등록 공익신고단체와의 협업 ▲부패리스크맵 개발 ▲부패방지 지침에 대한 시민 대상 홍보 등으로 민·관이 함께 만드는 ‘청렴도시 포항’의 이미지를 더욱 공고히 할 방침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청렴은 도시와 시민의 품격”이라며, “글로벌 과학기술·첨단산업 도시로 도약하는 포항에 걸맞은 청렴문화 조성과 내·외부 청렴인식 개선을 위해 꾸준한 자정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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