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안상수기자]경북도가 `K-로컬 창업스쿨`로 청년들의 `실패없는` 창업을 적극 지원한다.경북도는 지난 17~18일까지 경주 켄싱턴리조트에서 경북에 정착할 예비 창업가를 대상으로 `2025년 경북 K-로컬 창업스쿨 사업` 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이번 사업 공모에서 선정된 우수 청년 창업가 50명과 경북도 및 경북경제진흥원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취지와 앞으로의 운영 방침, 창업 실무 특강 등으로 진행됐다.`K-로컬 창업스쿨 사업`은 탐색-도전-실험의 3단계로 구성된 단계별 교육 과정을 거쳐 `실패 없는` 지역 정착 창업가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고자 추진된다.탐색 단계는 현장 탐색, 창업 교육, 선배 창업가 사례 분석 등으로 아이디어를 구체화한다.도전 단계는 전문가 1:1 멘토링, 선배 창업가 강연 및 인터뷰 등으로 사업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실험 단계는 시제품 제작, 시장 반응 테스트, 피드백 수집 지원으로 시장성을 검증한다.경북도는 다음해 최종 4~5팀을 선정해 최대 5천만원의 창업지원금을 지원한다.올해 처음 시행하는 이 사업에는 지난 달 공개모집에서 전국에서 170여 명이 지원했다.참여 팀들은 AI 기반 숏폼 콘텐츠 플랫폼, HACCP(식품안전관리시스템) 인증 및 관리 디지털 솔루션, 친환경 코스메틱 브랜드, 지역 체험 콘텐츠, 와인 부산물을 활용한 콤부차 등 다양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갖고 있다.정성현 경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창업하는 청년들이 기발한 아이디어는 가지고 있지만 지역자원과 경영·회계 등의 창업 실무에 대한 이해가 낮아 실패를 겪는다"며 "K-로컬 창업스쿨이 우수 예비 창업가들이 마음 놓고 기댈 수 있는 동반자가 돼 이들이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해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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