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안상수기자]경북도가 지난 17일 산불로 피해를 본 영양군의 산불 피해복구와 지원을 위해 석보면 화매권역센터에서 세 번째 `경북도 전화위복(戰火爲福) 버스` 현장 회의를 개최했다.18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회의는 이철우 도지사를 비롯한 도청 전 간부 공무원, 오도창 영양군수, 윤철남 도의원, 영양군 군의원,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영양군 산불 피해 복구 대책과 현황에 관한 보고와 주민 의견을 들었다. 경북도는 농업 분야 복구 대책 보고에서 영양지역 산불 피해 농가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시설현대화 사업, 과실 전문 생산단지와 스마트 과수원 특화단지 조성 등 미래형 과원 전환 계획을 밝혔다.영양군은 피해 현황, 폐기물 처리, 임시 주거시설 입주민 물품공급 계획, 농축산업 분야 복구지원 계획, 산사태 및 급경사지 복구 방안 등을 설명하고 피해지 벌채 사업, 소형 저온저장고 신축, 비가림 하우스 등에 대한 확대 지원을 건의했다.이철우 도지사는 "유례없는 산불로 피해를 본 주민과 농가의 상실감은 헤아릴 수 없이 크다. 영양군의 신속한 복구와 빠른 영농 재개를 위해 도지사가 직접 챙기겠다"며 "단순 복구를 넘어 농업의 새로운 도약으로 나아가기 위한 미래형 스마트 과원 조성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철우 도지사는 지난달 27일 영덕 노물리와 지난 2일 안동 남후농공단지에서도 전화위복 버스 현장 회의를 직접 열고, 산불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미래 재설계를 위해 도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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