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대구교통공사는 지난 14일 지역 대학생 11명을 초청해 공사 내 ‘정보화 부서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지역 청년 인재에게 실무 현장을 소개해 공공기관의 정보화 업무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됐다.
공사 정보지원팀 주관으로 진행된 견학 프로그램에 대구 지역 주요 대학의 IT 전공 학생들이 참여해 △공공기관 정보화 부서의 역할과 주요 시스템 소개 △공사 채용 시스템 안내 △전산실 시설 견학 △현직자와의 간담회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정보보안과 공공데이터 등 주요 업무에 대한 설명과 함께 학생들이 전산 인프라 관리와 시스템 운영 실무를 직접 살펴보며 진로 탐색과 실무 감각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됐다.
견학에 참여한 전선영(22·영남대 컴퓨터공학과) 학생은 “전산 환경과 공공기관의 업무 구조를 직접 볼 수 있어 매우 뜻 깊었다. 진로 선택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고, 공공 IT분야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졌다”고 전했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지역대학생들이 현장 체험을 통해 공공기관의 정보화 업무를 이해하고, 사회 진출 준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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