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안상수기자]경북도 물 산업 선도기업 협의회가 15일 경북도청을 방문해 대형산불로 피해를 본 주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 2천만원을 전달했다.이번 성금은 경북도 물 산업 선도기업 협의회 회원사들이 마련한 것으로,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산불 피해지역 도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도에서는 지난 2016년부터 전국 최초로 수출 가능성이 있는 물 기업을‘경북도 물 산업 선도기업’으로 지정해 맞춤형 수출지원, 해외 마케팅 지원, R&D 역량 강화 지원 등을 하고 있으며 현재 27개 사를 선도기업으로 지정해 운영 중이다.권진희 물산업 선도기업 협의회장은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도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회원사들과 정성을 모았다"며 "작은 도움이지만 진심을 담아 전해드린다"고 말했다.이철우 도지사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따뜻한 마음을 보내주신 협의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피해 주민들의 생계 안정과 신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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