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류희철기자] 구미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지난 14일 구미지역 특수교육대상 학생과 일반 학생을 대상으로 e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날 오전에 펼쳐진 정보경진대회는 SW코딩, 스마트 검색, 동영상 제작 등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디지털 역량을 키울 기회를 제공했다는 평을 얻었다.오후 e스포츠 대회는 FC온라인, 모두의 마블을 통해 특수교육대상 학생과 일반 학생이 팀을 이루어 교류하며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건전한 여가생활을 개발할 수 있는 장을 열었다.정보경진대회에 참가한 특수교육대상 학생은 "그동안 코딩을 열심히 준비했지만 어려운 부분이 많았다. 다음에는 더 좋은 실력을 펼치고 싶다"라고 말했고, 모두의 마블에 참여한 비장애학생은 "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준비하면서 친구를 이해하고 가까워질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신운식 특수교육지원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정보화 능력을 신장했으며, 비장애학생과 함께하는 e스포츠를 통해 모든 학생이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좋은 기회가 된 것같다. 앞으로도 장애 학생의 다양한 디지털 교육 활동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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