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대구상공회의소는 그랜드관광호텔에서 지역 기관·단체장, 포럼 회원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저속노화를 위한 첫걸음, 삶의 마인드셋’을 주제로 서울아산병원 정희원 교수를 초청해 ‘21세기대구경제포럼 제284차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저속노화 바르게 이해하기 △개인 삶의 선순환 만들기 △프로페셔널로서 지속가능한 삶 만들기 등에 대한 내용으로 강연을 진행했다.
정희원 교수는 "잘 먹기, 잘 움직이기, 마음 잘 챙기기, 쉬기·잘 자기, 술‧담배 줄이기 등 다섯 가지만 잘 해도 40세 남성 기준으로 대략 20년 이상의 수명 연장이 가능하다며, 저속 노화를 위해서는 생활 습관 변화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과로와 음주, 흡연, 스마트폰 사용은 줄이거나 피하고, 운동·산책, 악기 연습, 글쓰기, 독서, 풍경보기 등을 늘여야 지속적으로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채소, 과일, 통곡물, 견과류 등을 주로 섭취하고 치즈와 붉은 고기는 조금만 먹고 튀김, 단순당, 정제곡물 등은 피해야 가속노화를 막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정희원 교수는 서울대 의학 석사와 카이스트 이학 박사를 취득했고,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전문의로써 다양한 방송채널을 통해 저속노화에 대한 건강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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