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의성군은 지난 13일 최근 발생한 대형산불로 축산·양봉 장비가 전소돼 피해를 입은 농가를 돕기 위해 ‘산불피해농가 축산장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군에 따르면 축산장비 지원 대상은 지역에 주소를 두고 가축 사육업 및 양봉 등록을 한 산불 피해 농가로 읍면사무소를 통해 피해 신고 후 신청이 가능하다.지원 품목은 송풍기, 채밀기, 사료용해기, 전동운반기 등 축산장비 8종으로 장비 가격의 70%를 지원하며, 신속한 복구를 위해 6월말까지 사업 집행을 완료한다.김주수 군수는 "이번 산불 피해 축산인의 아픔에 공감은물론 장비 지원사업을 통해 피해 농가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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