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안상수기자]경북교육청은 14일 포항교육지원청에서 교원 인사제도 개선을 위한 ‘동부권 인사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인사공청회에는 포항과 경주, 청송, 영양, 영덕, 울진, 울릉 등 동부권 7개 지역에서 근무 중인 교장과 교감, 남․여·비교과 교사, 교육전문직원, 교원단체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해, 승진, 전보, 전직 등 교원 인사제도 전반에 걸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4월부터 인사제도 개선 T/F를 운영하며, 교원들의 근무 여건 변화와 학교 현장의 교육환경을 반영한 인사제도 개선 논의를 지속해 왔다.    협의회는 현재까지 총 3회에 걸쳐 운영됐으며, 현행 인사관리지침 운영상의 미비점 보완과 교원의 사기 진작, 교육 활동 안정 지원을 위한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동부권 공청회를 시작으로, 남부권(21일, 경산)과 북부권(23일, 영주)에서도 인사공청회가 이어질 예정이다. 각 권역에서 수렴된 현장의 목소리는 다양한 검토와 보완 과정을 거친 후, 중등 교원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와 인사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 2026학년도 인사관리지침으로 확정된다. 김기활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공청회를 통해 수렴된 현장의 목소리를 인사관리 기준에 적극 반영해 교원들이 공정하고 예측할 수 있는 인사 시스템 하에서 안정적으로 교육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상수·신일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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