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호경기자]김천시 개령면은 지난 12일 개령면 어울렁더울렁센터에서 주민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궁 수업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개령면 어울렁더울렁센터 지역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탁구와 라탄 공예 강좌에 이어 세 번째로 개설됐으며, 지역 내 다수 어르신들의 요청에 따라 진행하게 됐다. 김종성 어울렁더울렁센터 운영위원장은 “준비하는 과정에서 노령층 인구가 대다수라 프로그램이 꾸준히 진행될 수 있을지 걱정이었는데, 오늘 와보니 젊은 분들도 많이 오신 것 같다. 그만큼 한궁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높다고 생각되고 이를 계기로 세대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한종국 개령면장은 “농사일로 바쁜 와중에도 프로그램에 많은 분이 참여한 모습을 보니 주민들께서 앞으로 다양한 문화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더 열심히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번 수업을 계기로 오는 7월에 있을 김천시 노인회장기 한궁대회에서도 우리 개령면이 좋은 결실을 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궁은 대한민국의 전통 놀이인 투호와 국궁 그리고 서양의 다트를 접목한 전통 생활체육 종목으로 특히 어르신들의 집중력 향상과 팔의 유연성, 근력을 키워 주는 데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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