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포항성모병원(병원장 손경옥)은 5월 12일(월), 병원 1층 로비에서 “통증, 참지 말고 말씀하세요”라는 주제로 제19회 통증 캠페인을 개최하고, 암성 통증에 대한 인식 개선과 적극적인 통증 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렸다.이번 캠페인은 암환자들이 겪는 통증이 단순한 불편함이 아니라 삶의 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임을 강조하고, 환자 스스로 통증을 표현하고 관리받을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기획되었다.완화의료센터 의료진과 자원봉사자들은 병원을 찾은 내원객에게 소책자와 기념품을 배포하고, OX퀴즈, 상담 부스 운영 등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유쾌하면서도 유익한 교육을 진행했다.김병욱 완화의료센터장은 “많은 암환자들이 마약성 진통제의 중독을 걱정해 극심한 통증도 참는 경우가 많다”며, “그러나 암성 통증 완화를 위한 진통제는 중독 가능성이 거의 없고, 부작용도 조절 가능하므로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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