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울릉군보건의료원은 지역사회건강조사를 16일부터 오는 7월 31일까지 실시한다.
질병관리청이 주관하고 전국 258개 보건소가 참여하는 이번 조사는 지역보건법에 따라 매년 시행되는 국가승인통계조사다.
울릉군에서는 표본으로 선정된 약 800~900명의 만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조사원은 태블릿 PC를 활용한 1:1 방문 면접조사 방식으로 건강 관련 정보를 수집한다.
주요 조사 내용은 흡연, 음주, 식생활, 신체활동 등 건강행태, 고혈압, 당뇨병 등 주요 만성질환의 유병 여부, 정신건강 상태, 가구 특성 등으로 총 19개 영역, 169개 문항, 135개 산출지표로 구성됐다. 조사 결과는 군민의 건강 수준을 체계적으로 파악하고, 지역 특성에 맞춘 건강증진 정책 수립과 보건사업 추진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김영헌 원장은 “정확하고 신뢰도 높은 통계 산출을 위해 조사대상 가구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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