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 대구 수성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8일, 지역사회 내 정신건강 위기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정신질환자 가족을 대상으로 ‘정신질환 도움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해봄정신건강의학과 장태양 원장이 강사로 나서, 정신건강 위기 상황에 대한 이해와 대응 방법, 정신질환 재발의 조기 징후 인식, 자해 및 자살 위험 시 대처 방안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장태양 원장은 “정신질환자 중 일부만이 위기 상황에서 공격성을 보이며, 이는 대부분 치료 불이행, 증상 악화, 환경적 자극 등 복합적 요인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확한 인식과 예방, 체계적인 위기 대응이 지역사회 안전과 정신건강 회복의 핵심 열쇠”라고 강조했다.강의는 △정신건강 위기 징후 사전 인식 △위기 상황에서 가족이 할 수 있는 대응 방법 △정신질환 재발의 주요 경고 신호 △정신질환자 치료비 지원 사업 안내 △정신건강 고위험 시기 파악 △자살 위험 평가 및 예방 전략 △전문기관 연계 절차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제공으로 구성되었으며, 참여자들은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유익한 교육이었다”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정신질환자와 그 가족들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예방 중심의 교육과 치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교육 관련 문의는 수성구정신건강복지센터(053-756-5860)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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