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호경기자]김천시는 최근 11일간 시가지 내 배수펌프장 8개소를 대상으로 일제 점검을 실시해 시민 안전을 위한 상시 대비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4월 말부터 5월 초까지 진행된 이번 점검은 예측 불허의 급격한 기후변화 속에서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침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시의 중요한 노력으로 평가된다. 김천시는 위탁운영사 및 펌프 제작사와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시가지 내 설치된 배수펌프장 8개소(평화, 용암, 신음, 부곡, 황금, 양금, 지좌간이, 황금간이)에 대해 전기, 기계, 관로시설 등 각종 설비의 정상 작동 여부를 심층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배수펌프 절연저항 측정 및 제진기·수문 등 기계설비 정상 가동 여부 △비상 발전기·수배전반·제어반 등 전기설비 이상 여부 △유수지·배수로 등 관로시설 정비 상태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오는 29일에는 대응체계 점검을 위한 훈련 메시지에 따른 배수펌프장 현장 응소와 펌프 가동 훈련 등 비상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천시 상하수도과장은 “이번 배수펌프장 점검을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도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이바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지속적인 시설 점검과 보강, 교육 훈련 등을 통해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전한 김천 시민 생활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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