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달서구는 반려견의 체력 증진과 보호자와의 교감을 높이기 위해 10일~25일까지 ‘펫 피트니스’ 프로그램을 달서 반려견 놀이터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체중에 따라 소형견(7kg 미만), 중형견(7~15kg 미만), 대형견(15kg 이상)으로 구분해 맞춤형 운동을 제공하며, 각 반려견의 바른 자세 유지, 체중 관리, 심혈관 건강, 스트레스 해소 등 종합적인 건강 증진을 목표로 한다. 특히 근골격계 부상 예방에도 효과가 있어 보호자들의 높은 호응이 기대된다. 프로그램은 체급별로 주말 이틀간 진행되며, △소형견은 5월 10~11일, △중형견은 17~18일, △대형견은 24~25일에 각각 운영된다. 모든 수업은 오후 7~9시까지 2시간 동안 진행되며, 반려견 1마리와 보호자 1인이 1팀을 이뤄 참여한다. 체급별로 7팀씩 모집하며, 달서구민 누구나 무료로 신청 가능하다. 신청은 달서 반려견 놀이터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반려동물은 이제 단순한 반려의 개념을 넘어 가족의 일원으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달서구는 반려동물과 사람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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