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상주시 함창터사랑모임은 지난 9일 함창읍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경북 산불피해 복구 성금 105만원을 기탁했다. 함창터사랑모임은 1994년에 결성된 봉사단체로 현재 35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다.
매년 연말 이웃돕기 성금 등 지속적으로 좋은 일에 함께 해왔으며 이번 성금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산불피해 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바라는 마음을 담아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마련했다.신종만 함창터사랑모임 회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 회원들의 뜻을 모아 기부하게 됐으며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주용덕 함창읍장은 ”함창터사랑모임 회원들의 따뜻한 나눔이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큰 위로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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