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호경기자]김천시는 지난달, 대학과 지역의 상생발전을 위한 RISE(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에 최종 선정되며, 지역 튜닝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미래 산업을 선도할 전문 인력 양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번 공모를 통해 선정된 사업은 △경북형 산학연 밸류체인 생태계 구축 △지산학 협력 지역산업 맞춤형 전문 인력 양성사업 총 2건이며, 총 70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김천시는 그간 한국교통안전공단, 대구대학교, 김천대학교 등과 긴밀히 협력하며 튜닝산업을 미래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특히 지난해 12월 주요 기관들과의 업무협약(MOU) 체결을 통해 협력 기반을 공고히 다져온 결과, 이번 RISE 사업에 최종 선정되는 결실을 맺었다.▷디자인 특화 인재 키우는 ‘경북형 산학연 밸류체인 사업’ 본 사업은 대구대학교–김천시–한국교통안전공단이 협력, 튜해닝카에 디자인 역량을 더한 튜닝디자인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향후에는 ‘튜닝디자인센터’ 설립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적 디자인 활동을 지원하고, 지역 문화 프로그램과 연계된 체험형 교육도 추진할 계획이다.▷기업 맞춤형 인재 양성 ‘지산학 협력 지역산업 맞춤형 전문 인력 사업’ 또한, 김천대학교–김천시–김천상공회의소–한국교통안전공단이 함께 ‘지역 산업 협의체’를 구성, 실질적으로 튜닝기업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기술인재 양성에 나선다. 이는 지역 산업 수요에 기반한 실효성 있는 인력 양성 모델로, 향후 김천 튜닝산업의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이번 RISE 사업을 통해 김천시가 대학과 함께 지역혁신을 주도하는 중요한 계기를 마련했다”며, “단순한 교육을 넘어, 지역 산업을 이끌 핵심 인재를 직접 양성하고 정착시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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