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경북능금농협은 조합원 간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한마음대회 및 영농교육’을 개최하고,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성과 조합의 역할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이번 행사는 조합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마음을 나누고, 농업 현장에서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와 지식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지역 농업의 미래를 함께 그려보는 자리를 가졌다.1부 행사에서는 조합의 발전에 기여한 이들(모범조합원, 우수작목반, 유관기관)을 격려하고, 협력의 의미를 되새기는 순서가 마련되어 조합원 상호 간 신뢰와 존중의 분위기를 더했다.2부 행사는 영농교육 시간으로 변화하는 농업 환경 속에서 필요한 실천 방안과 기술적 대응 방향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에 공감하며 앞으로의 영농 활동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서병진 조합장은 "대구경북능금농협은 1917년 창립 이래 1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지역 과수농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동반자적 관계를 지속해나갈 것"이라며 조합원의 노력과 단합에 깊은 감사를 전했다.김진열 군위군수는 축사에서 “기후변화, 병해충 확산, 유통환경의 변화 등 어려운 농업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현장을 지키는 조합원들의 노력이 우리 지역 농업의 희망이자 미래”라며 “군에서도 실질적인 지원과 협력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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