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지난 1일, 전주대학교 개교 61주년을 기념해, 산·학·연협력을 통한 지역 상생 발전과 취업난 해소로 대학 발전에 크게 기여한 기업 및 기관에 감사패를 수여했다. DYETEC연구원은 전주대학교 산·학·연 협력을 위한 ‘탄소복합체 가상공학센터’를 구축하고, 지역 상생 발전과 지역청년 취업난 해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전주대학교 총장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DYETEC연구원은 전주대학교 내 탄소 산업 관련 소재·부품·제품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기반 조성 및 인프라 구축을 위한 ‘탄소복합체 가상공학센터 구축’으로 가상공학 플랫폼 활용 제품군(탄소 소재/제품, 안전보호 관련 제품, 복합소재 등) 시뮬레이션 DB구축, 시험인증, 실증평가, 개발을 위한 전용장비 및 인프라를 구축하였으며 가상공학 기반 소재·제품·검증 전 주기적 Total Solution 제공 및 지역 산·학·연 기관들과 유기적 연계를 통한 혁신 인재 양성, 일자리 창출 극대화와 학-연 협동 개발 프로세스를 활용한 新고부가가치형 시장 창출 및 지역산업 활성화를 통한 국가 균형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관계자들은 가상공학 시뮬레이션 기술을 이용하여 자동차경량화, 탄소복합소재 등 시제품 생산 및 가공에서 비용과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품목들을 가상검증 소프트웨어를 활용함으로써, 기존의 공정·설계부터 시제품을 생산하고, 가공하는 단계를 시뮬레이션을 통해 제작시간, 비용 등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고 밝혔다. 가상공학 시뮬레이션 기술은 가상의 공간에 소재 또는 제품을 3D 모델링하여, 외부 하중 조건 및 환경 조건을 설정한 후에 소재 또는 제품의 물성을 예측하는 기술로써, 산업통상자원부의 ‘디지털전환촉진법’에 부합하는 첨단 기술이다. 다이텍연구원은 2019년 대구·경북에서 유일한 4대 소재전문기관(한국재료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 한국세라믹기술원, 다이텍연구원)으로 기업 연구개발지원과 성능, 제품 시험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다이텍연구원 섬유가상공학센터의 경우, ‘가상공학플랫폼 구축’ 사업을 통한 16개의 CAE 소프트웨어(구조, 성형, 복합재, 필터, 유동)를 구축하였고, 소재 전공자와 기계공학 전공자의 협업으로 융복합 기술을 통한 CAE 기술지원 및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대구·경북의 대표 연구기관으로 CAE 관련 36개의 협력사, 70건 이상의 기업지원, 8건 이상의 교육을 진행을 진행하였고, 이를 통해 관련 기업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키우고 지역 기업 간의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다이텍연구원 디지털산업본부/전북탄소복합체 가상공학센터(본부장 및 센터장 겸임 심지현)는 “전주에서 탄소산업의 산학연 협력을 위한 탄소복합체 가상공학센터 구축을 통해 상생 발전을 더욱 공고히 하고, 기업 및 학교와의 상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시뮬레이션을 통한 성능 및 품질 예측으로 산업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탄소복합구조체 물성 예측 모델 연구 및 Energy saving이 가능한 양산성 맞춤 소재 설계 방안을 구축, 가상공학 시스템을 적용하여, 공정DB구축 시간/비용 절감 데이터 신뢰도를 향상, 오프라인 구축 S/W를 활용한 온라인 플랫폼에서 발생되는 다양한 수요에 즉시 대응하여 기업의 애로기술해결 및 제품개발을 지원하여 소재부품기업의 애로기술/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DYETEC연구원에서는 오프라인 뿐 아니라, 온라인으로도 기술지원 및 컨설팅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가상검증 온라인 플랫폼(Virtual Engineering Textile Platform, 이하 VEPOTEX)을 운영하고 있다. VEPOTEX는 복합소재, 필터소재, 안전보호복 등 다양한 소재의 DB(Database)을 열람할 수 있으며, 그밖에도 30명 이상의 다양한 전문가들로부터 기술지원 및 컨설팅을 온라인으로 실시간 제공받을 수 있는 플랫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