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한동대학교(총장 최도성)가 혁신적인 글로컬대학 사업 1차년도의 괄목할 만한 성과를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한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4월 29일 개최된 `글로컬대학 사업 1차년도 성과 공유회`는 전인지능 고등교육연합(HI Alliance) 사무국 주최로 최도성 총장과 주요 대학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특히 이번 성과 공유회에서 주목할 점은 1차년도 평가에서 성과지표 6개와 지역사회 기여도 지표 2개 모두에서 당초 목표치를 크게 웃도는 실적을 달성했다는 점이다. 이는 한동대학교의 글로컬대학 사업이 단기간에 가시적인 성과를 이루어냈음을 명확히 보여주는 지표로 평가받고 있다. 성과 공유회에서 가장 눈에 띄는 핵심과제는 `글로벌 HI 인재양성 교육모델의 실현`이었다. 한동대학교는 세계적 교육혁신 모델인 미네르바 프로젝트와 협력하여 개발한 한동형 미래교육 수업 모델과 학생들이 100% 자신의 전공을 설계할 수 있는 혁신적인 학생설계전공체계, 그리고 기숙사 기반 인성교육을 강화한 RC(Residential College) 시스템 등 차별화된 교육혁신 성과를 선보였다. 혁신과제 분야에서도 두드러진 성과가 공개됐다. 해외에서 직접 문제해결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는 `글로벌 로테이션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으며, 한동울릉캠퍼스를 중심으로 한 `울릉 그린 아일랜드 프로젝트`와 제1로컬캠퍼스 `파랑뜰`의 성공적인 운영은 대학의 지역사회 기여 모델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도성 총장은 "이번 성과 공유회를 통해 글로컬 사업이 한동대학교의 교육 혁신을 가속화하고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획기적으로 강화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2차년도에는 이러한 성공적인 성과들을 더욱 발전시켜 한동대학교만의 독보적인 교육 모델을 완성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동대학교는 이번 성과 공유회를 통해 글로컬대학 사업의 혁신적 성과를 대내외에 알리는 데 성공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2차년도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특히 대학 교육의 혁신과 지역사회 기여라는 두 축을 중심으로 한 한동대학교의 글로컬 모델은 국내 대학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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