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포항시 남구청(청장 고원학)은 어버이날(5월 8일)을 하루 앞둔 7일, 관내 무의탁 독거어르신을 직접 찾아 카네이션을 전달하고 안부를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고원학 남구청장과 김경운 복지환경위생과장은 홀로 생활하고 있는 어르신 가정을 방문하여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어르신의 건강과 생활 상태를 살폈다. 이번 방문은 가족과 사회로부터 소외되기 쉬운 어르신들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孝(효) 실천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되었다. 고원학 남구청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홀로 계신 어르신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기쁨을 드리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가 함께 어르신들을 돌보고, 모두가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방문을 받은 어르신은 “잊지 않고 이렇게 직접 찾아와 챙겨주어 큰 힘이 된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남구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도 관내 독거노인 260명에게 카네이션을 전달하며 안부를 살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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