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달성군 옥포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협의체)는 7일 제53회 어버이날을 맞이해 찾아가는 어버이날 행사 ‘옥포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꽃을 달아드려효~(孝)!’ 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거동이 불편해 외출이 어려운 홀몸 어르신 30세대를 직접 방문해 위원들이 마련한 카네이션과 건강음료를 전달하며 따뜻한 정을 나누는 취지로 기획됐다. 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안부를 묻고 짧은 대화를 나누며 어르신들의 외로움을 덜어드리는 소통의 시간도 함께 가졌다. 한 어르신은 “뜻밖의 방문과 정성스러운 선물 덕분에 마음이 따뜻해졌다”며 “주변의 관심이 가장 큰 선물” 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나종수 위원장은 “어버이날을 홀로 보내실 어르신들이 외롭지 않도록 정성을 다해 준비했다”며 “꽃을 보며 기뻐하시고, 건강음료 드시며 활기찬 5월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태영 옥포읍장은 “지역 어르신들을 내 부모처럼 따뜻하게 챙겨주신 협의체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옥포읍에서도 어르신들을 위한 맞춤형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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