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호경기자]포항해양경찰서는 지난 6일 오전 10시 30분경 포항시 남구 대본 동방 약 38해리 해상에서 양망 작업 중이던 어선 A호(9.77톤급, 승선원 6명)에 응급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포항해경은 경비함정, 연안구조정 등 구조세력을 현장으로 긴급 출동시켰으며, 연안구조정이 현장에 도착해 확인한 결과 응급환자 B씨(20대, 남, 베트남 국적)는 왼손 검지(부분절단)와 중지(열상), 오른쪽 어깨가 탈구되어 있는 상태로 확인했다. 포항해경은 B씨를 연안구조정으로 옮겨 태우고 구룡포항에 입항한 후 119에 인계됐다. A호 선주에 의하면 선장 C씨의 문자를 통해 외국인선원 B씨가 오늘 오전 양망 작업 중 줄에 치여 사고가 발생해 곧바로 지혈 등 응급처치를 해 출혈은 멈췄다는 상태를 확인하고 곧바로 해경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이근안 포항해양경찰서장은 “해상에서 기상이 좋지않을 때에 투·양망 작업 시 장비나 줄에 끼이거나 치이는 사고에 각별히 주의해야 하며, 사고가 발생했을 시에는 신속하게 해경에 신고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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