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류희철기자]구미시가 삼성전자 스마트시티 구미지원센터로부터 `나눔 키오스크`를 통해 모금된 성금 1006만7천원을 전달받았다.이번 성금은 지난 3월 21일부터 4월 12일까지 약 3주간 사업장 나눔 키오스크를 통해 임직원 1481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마련했다.성금은 지역 내 저소득 한부모가정과 자녀를 양육하는 위기 가구에 월 10만 원씩 1년 이상 지원하는 구미시 `새 희망 행복나눔`사업에 쓰일 예정이다.삼성전자 스마트시티 구미지원센터 `나눔 키오스크`는 사원증을 단말기에 태깅하면 1회 1천원이 기부되는 방식으로, 손쉽게 일상 속 기부를 실천할 수 있다. 특히, 작은 정성이 모여 큰 힘을 발휘하는 점에서 직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류일곤 삼성전자 스마트시티 구미지원센터장은 "임직원들의 정성이 위기가정 아동들에게 희망이 되길 바란다.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서 나눔 활동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전했다.한편, 삼성전자 구미지원센터는 지난해에도 같은 방식으로 총 1억7천만 원의 기부금을 모금해 경북공동모금회와 굿네이버스를 통해 소외계층 아동의 생계 및 의료비 등으로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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