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호경기자]김천시 대항면은 최근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인해 경상북도 및 전국적으로 대형 산불이 잇따라 발생하는 가운데, 위기경보가 ‘주의’ 단계로 하향 조정됐음에도 불구하고 산불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늦추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항면은 지역 마스코트 ‘오삼이’를 활용한 산불예방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전개하며, 주민들과의 소통은 물론 실질적인 행동 유도에 힘쓰고 있다. 특히 어르신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을회관을 직접 방문, 산불예방 교육과 산불상식 OX퀴즈를 진행, 보다 쉽고 친근한 방식으로 산불의 위험성과 예방법을 전달했다. 정답자에게는 소정의 상품을 증정해 큰 호응을 얻었으며, 참여 어르신들은 “퀴즈로 배우니 재미도 있고 쉽게 이해된다”며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또한, 대항면은 5월 가정의 달 연휴 기간, 지역 내 대표 관광지인 직지사 일대 방문객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이를 활용한 현장 중심의 산불예방 홍보 활동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관광객을 대상으로 오삼이와 함께하는 산불예방 캠페인 부스 운영, 피켓 홍보, 스티커 배부 등을 통해 산불 예방 메시지를 전달하며 산림 보호의 중요성을 알릴 예정이다. 박갑순 대항면장은 “불씨 하나로도 산림과 생명이 위협받을 수 있는 시기인 만큼, 주민과 관광객 모두의 인식과 실천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오삼이와 함께하는 찾아가는 산불예방 활동을 지속해 안전하고 아름다운 대항면을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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