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경산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의 건강을 돌아보고 건강한 삶을 지키기 위해 ‘소중한 가족 건강, 국가건강검진으로 실천하세요’라는 주제로 국가건강검진 및 국가 암검진 수검 독려 홍보를 실시한다.   2025년도 국가건강검진 대상자는 20세 이상 홀수년도 출생자로 비용은 전액 무료이다. 검진 항목은 혈압, 혈당, 요단백 등 만성질환 조기 발견을 위한 공통 항목과 함께 성별 및 연령에 따라 이상 지질혈증, 간염 검사, 정신건강검사 등이 포함된다. 국가 암검진 6종(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폐암)은 20세 이상 아래와 같은 대상과 주기로 진행되며, 의료급여수급권자 및 건강보험료 하위 50% 대상자는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인 ‘암’중에서도 흔하게 발생하는 6대암은 비교적 간단한 방법으로 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으며, 조기에 발견해 치료할 경우 90%이상 완치가 가능해 이로 인한 사망률을 효과적으로 낮출 수 있다.   경산시의 주요 암 연령표준화 발생률(2016-2022년/10만명당)은 위암 60.2명, 대장암 60.7명, 폐암 61.8명, 간암 30.4명, 유방암 45명, 자궁경부암 7.7명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대장암은 지속적으로 높은 발생률을 보여 정기적인 국가 암검진을 통한 조기 발견이 매우 중요하다.   또한, 국가 암검진을 통해 암 진단을 받은 대상자 중 건강보험가입자(하위 50% 이하)와 의료급여수급권자 및 차상위 본인부담 경감대상자에게는 최대 300만원의 의료비가 지원된다.   경산시는 시민들의 조기 수검을 독려하기 위해 △SNS 홍보 및 시청 홈페이지 게시 △행정복지센터, 보건지소·진료소 분변통 비치 △전광판 송출 및 안내 △검진대상자 유선 및 문자 안내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검진을 독려하고 있다. 안병숙 보건소장은 “2024년 기준 우리 시 국가 암검진 수검률은 36.84%이며, 대장암 검진율은 23.5%로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검진은 건강할 때 받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예방책인 만큼 연말보다 여유 있는 상반기 중에 검진을 받아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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