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달서구는 제103회 어린이날을 기념해 3일~17일까지 3주간 지역 내 주요 공원에서 ‘2025년 오월은 우리들 세상’축제를 권역별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아동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안전을 고려해 본리어린이공원, 한샘청동공원, 용산근린공원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놀이, 체험, 공연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어린이는 물론 온 가족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지역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첫 시작은 △5월 3일 본리어린이공원에서 열리는 ‘우리들은 자란데이(Day)’다. 이날은 기념식을 비롯해 만들기와 놀이 체험부스, 버블쇼, 레크리에이션, 인생네컷 포토존 등이 운영되며, 어린이 건강권 증진 및 디지털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도 함께 전개된다. 이어 △5월 10일에는 한샘청동공원에서 ‘어린이탐험대 어드벤처월드 축제’가 개최된다. 키링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전통놀이(딱지·비석치기·제기차기), 고무신 던지기 등 가족 중심의 놀이와 체험 활동으로 꾸며져 온 가족이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5월 17일 용산근린공원에서는 ‘우리는 달(달서구)수저 좋은 친구’를 주제로 세계 놀이와 디지털, 환경 콘텐츠가 결합된 다문화 체험형 축제가 열린다. 이탈리아, 일본, 가나 등 여러 국가의 전통 놀이를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AI 도서, VR 영상, 디지털 콘텐츠 제작 등의 미래형 체험도 마련된다. 이 밖에도 업사이클링 체험, 탄소중립 푸드마켓 등 환경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과 함께 버블쇼, 마술, 폭소마임, 김영만 종이접기 쇼 등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이 펼쳐진다. 한편 달서구는 2021년 6월 대구 최초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 인증을 받았으며, 이후 달서별빛캠핑장, 숲속·생태놀이터, 달서아이꿈센터, 달서선사관, 달서디지털체험센터 등 아동의 여가와 교육을 위한 인프라를 꾸준히 확충해왔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아이들이 가족과 함께 웃고 뛰놀며 소중한 추억을 쌓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동이 존중받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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