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안종규기자]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경선 후보는 1일 KTX 세종역 신설 재추진 의사를 밝혔다김 후보는 이날 오전 세종시청을 방문해 최민호 시장과 만난 자리에서 "KTX 정거장(세종역)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노동부 장관 재직 당시 세종시에서 거주한 경험을 소개하며 "중앙부처가 (밀집해)있으면 접근성이 좋아야 하는 데 왜 이렇게 접근성을 나쁘게 해놨을까(라는 생각을 했다)"며 이렇게 밝혔다.그러면서 "저도 서울에 갔다가 (노동부)청사에 올 때는 꼭 (청주)오송역에 내려 다시 또 차를 타고 왔다"며 "공무원들도 그렇게 중앙부처에 가야 될 때가 많지 않습니까"라고 반문했다.김 후보는 "여기 고속철만 바로 다니면은 거의 서울시와 차이가 없다"며 "국회가 여기 오든 대통령실이 여기 오든 뭐 불편한 게 없지 않겠냐"고 강조했다.국회의사당과 대통령 집무실 세종 이전에 대한 입장도 전했다. 김 후보는 "국회 의사당을 이리 옮기는 것은 여야 간에 합의가 다 됐다"며 "당연히 해야 된다고 보고, (의사당이)여기 오면 공무원들 100% 다 환영할 것이다. 반대하는 사람 한 사람도 없을 것"이라고 했다.   대통령 집무실과 관련해선 "대통령실을 완전히 옮기는 문제는 지난번에 헌법재판소의 판결하고 이제 이 관계를 어떻게 조정하느냐 하는 문제가 있는데 그 부분도 신중히 검토하겠다"고 말했다.대통령 집무실 건립에 대해서는 최 시장으로부터 "지금 기본 계획 설계 용역까지 되고 있다"는 설명을 들은 뒤 "그럼 그것도 빨리 지어가지고 (행정부 수장이) 지휘하는 공무원들하고 같이 일하는 게 당연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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