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중요농업유산 자문단 답사
[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의성군은 지난달 26일 UN 식량농업기구 세계중요농업유산 과학자문단 위원 및 외빈들을 초청헤 가중요농업유산이자 세계관개시설물유산인 ‘의성 전통수리 농업시스템'의 현장답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의성 전통수리 농업시스템'은 국내 최초의 사화산인 금성산 일대에 위치한 조문국 역사와 천여 개의 소류지를 기반으로 형성된 농촌 경관이 유기적으로 조화를 이루는 체계다.
또한, 농경 사회문화, 과학성, 생물다양성 등 농업기술의 과학성과 생태적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 2022년 세계관개시설물유산 분야로 세계적 보전 가치를 인정받았다.
군은 이번 현장답사를 계기로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서도 국제적인 가치를 입증하기 위해 본 사업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현장답사는 오는 9월 제주에서 개최 예정인 제9회 동아시아농업유산학회(ERAHS) 국제 컨퍼런스 사전 업무 협의를 위해 방문한 외빈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자오웬준 교수는 "의성군 농업유산은 보전, 관리 실태와 과학적 기반 위에 잘 구성된만큼 향후 국제적 시각에서 보전 가치를 드러내는 것이 관건"이라고 조언했다.
김주수 군수는 “현장답사를 통해 받은 의견을 충실히 반영해 신청서 제출 등 군과 주민들의 함께 농업유산 보전과 관리로 국제적가치를 확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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