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유재원기자]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오페라하우스와 대구음악협회는 30일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 및 신인 성악가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상호 협력을 통해 지역 예술계의 저변을 확대하고, 전문 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마련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문화예술 가치 확산을 위한 상호 홍보 협력 △대구국제성악콩쿠르 내 ‘대구오페라하우스 상’ 신설 △수상자 대상 대구오페라하우스 오펀스튜디오 프로그램 참여 기회 제공 △전막 오페라 데뷔 지원 △기타 공동 사업 추진 및 업무 협조 등이다.   대구국제성악콩쿠르는 1983년 창설 이후 40년이 넘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대한민국 대표 성악 콩쿠르이며, 세계국제음악콩쿠르연맹(WFIMC)에 정식 등록된 국제 성악 콩쿠르로서, 매년 20여 개국 이상의 유망한 성악가들이 참가하여 세계 무대로 도약하는 발판이 되고 있다.   대구오페라하우스는 국내·외에서 인정받는 오페라 전문 제작극장으로, 수준 높은 오페라 콘텐츠를 제작·운영하고 있으며, 대구음악협회는 지역 음악예술인의 성장과 지역 문화예술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신인성악가들이 전문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을 제공하는 한편, 지속가능한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상직 대구음악협회장은 “이번 협약은 대구국제성악콩쿠르 수상자들이 대구오페라하우스를 통해 실질적인 데뷔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점에서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에 큰 시너지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정갑균 대구오페라하우스 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인 대구 문화예술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신인 예술가들의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양 기관이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의 수준을 한층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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