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재)경북테크노파크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경북지역 투·융자협의회’를 개최하며 지역 주도형 투자생태계 조성과 민간투자 확대 기반 마련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경북지역 투·융자협의회는 지역 내 유망기업을 발굴하고 투자사·금융기관·공공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정기적 투자 정보 공유, 자금 연계 기회 창출 등을 통해 경북형 투자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기획된 협의체로, 올해로 8회째를 맞이했다. 이번 협의회부터는 단순한 정보교류를 넘어 협의회 기관 간 펀드계정 공유를 통한 공동·후속투자 유도 및 펀드 LP(출자자) 네트워크 확장 등 보다 실행 중심의 협력체계로 확대 운영키로 했다. 이를 통해, 민간투자와 공공기관 간의 전략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경북 유망기업의 성장 단계별 맞춤형 투자 연계를 실현함으로써 초기기업부터 IPO 진입까지 가능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인성 경북테크노파크 원장은 “2024년에 이어 2025년 투·융자협의회를 개최함으로써 단순한 정보교류를 넘어 실질적인 투자 집행과 파트너십 형성으로 이어지는 실행 중심의 협력체계로 자리 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경북테크노파크는 경북형 투자생태계 구축을 위해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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