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안종규기자]김천상무가 연승에 도전한다.김천상무프로축구단이 5월 2일 오후 7시 30분, 포항스틸야드에서 포항스틸러스(이하 포항)와 ‘하나은행 K리그1 2025’ 11R 원정경기를 치른다. 울산을 잡고 연패에서 탈출한 김천상무는 포항을 상위권 수성의 제물로 삼는다는 각오다.▷‘포항전 3연승’, 내친김에 4연승 도전김천상무는 지난 경기 울산을 상대로 창단 첫 승을 거두며 연패를 끊었다. 10R 승리로 순위도 3위에 오르며 선두권에 진입했다. 선두권 수성을 위해서는 이번 포항전에서 승점 3점이 반드시 필요하다. 경우에 따라서는 2위 자리까지도 노려볼 수 있다.상황은 긍정적이다. 최근 김천상무가 포항을 상대로 보여준 모습은 말 그대로 압도적이다. 상대 전적은 4승 2무 1패. 지난 시즌 맞붙은 4경기에서는 패배가 없다. 지난 3경기 맞대결에서는 홈과 원정을 가리지 않고 모두 승점 3점을 챙겼다. 이번 경기에서도 승리를 자신하고 있다.관건은 체력이다. 경기 일정이 빠듯하다. 지난 27일 경기 후 5일 만에 다시 경기를 치러야 한다. 포항전이 끝나고 3일 뒤 열리는 광주전도 생각해야 한다. 그럼에도 준비는 확실하다. 비교적 최근인 코리아컵 3R 수원삼성전을 통해 여러 자원의 실전감각을 점검했다. 김천상무는 포항전 4연승과 함께 선두권 수성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팀 득점 1위 듀오’ 유강현-이동경, 공격포인트 사냥김천상무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기존 4-3-3 포메이션에서 4-4-2로 변화를 주었다. 시즌 첫 경기 전북전 최전방으로 낙점된 이동경과 유강현은 보란 듯이 골을 합작하며 기대감을 심어주었다. 이들은 기록으로 활약을 증명하고 있다.먼저 유강현은 8경기 4골 2도움을 올리고 있다. 특히, 9R 대전전 퇴장으로 다소 아쉬움을 남겼지만, 사후 감면을 받고 돌아온 10R에서 득점포를 가동하며 이를 해소했다. 단순 득점 외에도 2선 자원과의 연계 플레이, 성실한 전방 압박으로 상대를 괴롭히고 있다.이동경은 지난 시즌에 이어 올해도 뛰어난 활약을 선보이고 있다. 그는 10R 현재까지 모든 경기에 출전해 4골 3도움으로 팀을 이끌고 있다. 평균평점은 7.5로 리그 전체 2위에 올라있다. ‘팀 득점 1위’ 듀오 모두 지난 시즌 포항을 상대로 골 맛을 본 만큼, 김천상무는 오는 경기에서도 두 선수의 활약을 통해 승리한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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