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종태기자]포항시는 28일 산업재해근로자의 날을 맞아 10여 개 유관기관과 형산교차로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안전 문화 확산 캠페인을 펼쳤다. 산업재해근로자의 날은 산업현장에서 발생하는 재해로 피해를 입은 근로자들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로, 올해 처음 지정됐다. 이날 캠페인에는 포항시를 비롯해 고용노동부 포항지청,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북동부지사, 근로복지공단 포항지사, 민간 재해 예방기관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산업재해 예방과 지역사회 안전의식 향상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실시하고, 시민들에게 캠페인 홍보물을 배포하는 등 안전문화 확산에 뜻을 모았다. 또한 오는 30일에는 포항시와 고용노동부 포항지청,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북동부지사 등 유관기관이 KTX 포항역에서 철도 이용객과 시민을 대상으로 안전 문화 확산 및 산재 예방 합동 캠페인을 이어갈 예정이다. 최근 지역 철강업계에서 중대재해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산업 안전에 대한 관심과 실천이 더욱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포항시는 지역 유관기관과 협력해 다양한 예방 활동을 전개하며, 시민들이 안전한 일터에서 일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나설 방침이다. 이상현 경제노동정책과장은 “산업재해 예방은 우리 사회의 중요한 과제로 이번 합동 캠페인이 시민들의 안전의식 향상과 사고 예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안전한 포항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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