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는 최근 두류공원에서 어르신 1천여 명을 대상으로 치매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대한적십자사의 치매안심 프로그램 ‘기적(記赤)’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기억을 지키기 위해 적십자사가 따뜻한 돌봄을 실천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활동은 고령화 사회를 맞아 치매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기획됐다.   캠페인은 어르신 대상 치매 가이드북 배부, 치매 예방 운동법과 인지 향상을 위한 일상 속 실천 방법 안내 등으로 이뤄졌으며,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박명수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 회장은 “치매는 개인의 문제가 아닌, 우리 사회가 함께 관심을 갖고 대응해야 할 과제”라며 “앞으로도 적십자는 모든 세대가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치매친화적 사회’ 조성을 위해 내·외부 네트워크와 협력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는 봉사원과 전 직원 대상으로 치매 파트너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6월에는 보건복지부로부터 치매극복선도단체로 지정됐으며, 12월에는 대구광역치매센터와 지역사회 치매안심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대구적십자사는 앞으로도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 개선과 예방 실천 중심의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돌봄의 든든한 축으로서 역할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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