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전차진기자]칠곡소방서는 최근 잇따른 강풍과 건조한 날씨로 인해 화목보일러 화재가 우려되는 만큼, 화목보일러 화재 예방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28일 밝혔다. 소방서는 겨울철에 이어 이달에도 건조하고 일교차가 큰 불규칙한 날씨가 지속돼 화목보일러 사용이 계속되는 만큼 관련 화재 예방에 대한 홍보를 추진 중이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2~2024년) 칠곡군에서 발생한 화목보일러 관련 화재는 총 14건이며, 소방서 추산 약 53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실제 화목보일러를 사용하는 농가나 주택은 산림ㆍ임야와 인접한 경우가 많아 주택화재가 산림화재로 번질 우려가 있다. 특히 좁은 길과 지형이 높은 고지대에 위치해 소방차가 진입하기 어려운 곳이 많아 사용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화목보일러(난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화목보일러(난로) 주변에 땔감 등 가연물을 보관하지 않기 △재 제거 전 남은 불씨가 있는지 확인 △화목보일러(난로) 근처에 소화기 상시 비치 △연통 자주 청소하기 등 안전수칙 준수와 사용자의 안전한 습관이 요구된다. 칠곡소방서 관계자는 “화목보일러는 따뜻함을 주는 유용한 도구지만 작은 부주의가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며 “최근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화재 사례를 교훈 삼아 반드시 안전 수칙을 준수해 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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