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상주시새마을회는 지난 25일 낙동강 경천섬 일원에서 새마을지도자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5회 새마을의 날 기념식을 겸한 낙동강과 샛강 살리기운동을 성황리에 열었다. 이번 행사는 새마을운동 제창 55주년, 국가기념일로 제정된 ‘새마을의 날’ 15주년을 기념하고 낙동강 본류가 시작되는 상주를 시작으로 낙동강과 샛강 살리기운동의 범시민운동 확산 분위기 조성을 위해 추진됐다.   아울러 새마을의 날 주간동안 읍면동 샛강과 낙동강 경천섬 일원에서 EM흙공 던지기와 줍깅을 실시해 낙동강 수질 개선활동과 탄소중립 녹색 새마을운동 실천에 적극 앞장섰다. 이날 새마을운동 추진 유공 수상자로 △김종학(북문) 경북도지사 표창 △임휘창(직장), 이상업(이안), 이상욱(낙동) 새마을중앙회장 표창 △이국현(신흥), 백월선(모동), 정숙이(문고) 경북도새마을회장표창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특히 이번 행사에 쓰인 4천여 개의 EM흙공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체험 학습으로 새마을지도자와 지역내 학교 학생, 시민들이 함께 2주 전부터 직접 만들어 발효시켜 준비해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생태계 복원과 악취제거, 정화작용을 통해 수질개선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영농폐기물을 효율적으로 수거하기 위해 각 읍면동에 그물망 1만2천매를 제작 배부해 새마을지도자들이 논, 밭, 하천 등에 버려져 방치되거나 불법 소각·매립해 토양오염의 주범이 되고 있는 농약빈병, 농약봉투, 폐비닐 등을 집중적으로 수거해 환경관리공단으로 수송해 처리할 예정이며, 흙 살리기 운동에 새마을지도자 모두가 동참할 것을 다짐했다.  이정희 상주시새마을회장은 “새마을의 날을 기념해 새마을정신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기후변화 대응 실천을 위한 녹색 새마을운동 낙동강 살리기와 2050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시민 모두가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드리며, 앞으로도 시대적 과제인 환경문제 해결의 주도적인 역할에 새마을지도자 모두가 적극 앞장서야 하겠다”고 강조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새마을운동 제장 55주년 제15회 새마을의 날을 축하하며, 낙동강과 샛강 살리기 생명운동 추진을 계기로 생명의 젖줄인 물을 깨끗이 하는 생명운동의 발판을 마련하는 데 새마을지도자들이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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